
중년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청동상은 한 군인 덕분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1899년 프랑스 정부가 이 군상의 주조를 취소하자, 개인 주문자로 나선 사람이 티시에 대위였습니다. 카미유 클로델이 그에게 보낸 편지들이 남아 있어, 조각 한 점이 만들어지는 실무의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 편지에서 그녀는 주물업자 뤼디에가 군상 전체를 주조하는 데 6000프랑을 요구한다고 전합니다. 다른 편지에서는 인물 하나가 청동으로 완성되었다고 알립니다. 결국 1902년 티에보 형제 주조소가 이 작품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주조했고, 무게는 모두 합쳐 30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무릎 꿇은 젊은 여인의 손을 한번 보십시오. 처음 만든 버전에서는 그녀가 아직 남자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노파가 이미 남자를 데려가고 있고, 뻗은 두 팔은 더 이상 그에게 닿지 않습니다.
티시에는 훗날 장군이 되었고, 이 청동상은 그와 아들 앙드레가 간직하다가 1982년에 오르세 미술관이 사들였습니다. 그때 앙드레 티시에는 클로델의 편지들을 프랑스 국립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