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강에서 로마군을 무찌르는 바타비족

라인강에서 로마군을 무찌르는 바타비족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06
기법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8 × 52 cm

이야기

1609년, 스페인에 맞서 40년 동안 반란을 이어 온 네덜란드 공화국은 12년 휴전을 얻어 냈다. 젊은 공화국은 그때부터 자기 조상을 찾기 시작했고,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의 기록에서 답을 찾았다. 라인강 삼각주에 살던 게르만계 바타비족이 서기 69년 로마에 맞서 봉기했다는 이야기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제국에 맞선 작은 민족에게서 자신들의 모습을 보았다. 1613년 공화국의 최고 의결 기구인 연방의회는 이 봉기를 그린 오토 판 페인의 작은 패널화 12점에 값을 치르고, 헤이그의 비넨호프에 걸었다. 이 그림은 그 가운데 네 번째다. 한쪽 구석에는 잿빛 말이 쓰러져 있고, 로마 병사 하나는 등을 대고 나동그라졌으며, 다른 하나는 아직 방패를 치켜들고 있다. 그 뒤로 바타비족의 대열이 강 위의 배들을 향해 밀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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