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다폭 제단화
상세 정보
이야기
카스텔베키오는 1926년 4월 25일 베로나 시립 미술관으로 문을 열었고, 같은 해에 식물학자이자 수집가인 아킬레 포르티를 비롯한 지역 후원자 네 사람이 이 제단화를 사서 새 미술관에 기증했다. 원래는 몬테 발도 산자락에 있는 카프리노 베로네세의 작은 마을 보이, 그곳 산 피에트로 성당의 차나르디 가문 예배당에 있던 작품이다.
옥좌에 앉은 성모자를 성 야고보, 대수도원장 성 안토니우스, 복음사가 성 요한, 성 크리스토포루스가 둘러싸고 있으며, 14세기 후반의 화려한 고딕 양식으로 조각한 원래의 틀이 전체를 감싼다. 봉헌자 부부도 등장하는데, 그들의 얼굴과 옷차림에는 실제 사람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이 담겨 있다. 미술관은 이 작품을 당대 베로나의 대표 화가 알티키에로와 연결하며, 격자 세공 같은 옥좌와 복잡한 원근법을 근거로 든다. 하지만 결론을 완전히 내린 적은 없다. 미술관 자체 기록에서 이 작품은 '알티키에로 주변'으로 불린 적이 있고, 지금은 '알티키에로 전칭'으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