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상세 정보
이야기
1993년 5월 27일 새벽 1시가 조금 지났을 때, 우피치에 붙은 조르조필리 거리에서 자동차 폭탄이 터졌다. 다섯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폭풍은 미술관의 창을 날려 버렸다. 이 그림 바로 앞의 유리창이 깨졌고, 화폭은 약 600개의 조각으로 찢겼다. 조각들은 여러 해 동안 상자 속에 놓여 있었다. 온전하던 시절의 오래된 사진 한 장이 조각을 하나하나 다시 맞추는 지도가 되어 주었고, 복원된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은 2018년에 다시 벽으로 돌아왔다. 만프레디가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617년 무렵으로, 거칠게 비껴드는 빛 아래 병사들이 카드에 몸을 숙인 위병소 장면이자, 그가 평생을 바친 서민의 일상을 담은 한 장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