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 Constable · PD
1814년 파리에서 프랑스와 연합국 간에 체결된 평화를 기념하는 이스트 버골트의 축하 행사
상세 정보
이야기
1814년 4월 나폴레옹이 퇴위해 엘바섬으로 보내졌고, 그해 여름 영국의 마을들은 차례로 종전 잔치를 열었습니다. 컨스터블이 나고 자란 서퍽의 이스트버골트에서는 7월 9일에 주민 800명가량이 야외에 긴 식탁을 놓고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잔치 자리 위로는 다시 왕위에 오른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깃발이 걸렸고, 그 옆에는 군복을 입힌 나폴레옹 인형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세부는 거의 생략되어 있어서, 밝은 색과 들뜬 공기만으로 그날의 소란이 전해집니다.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이듬해 2월 나폴레옹은 엘바를 빠져나왔고, 6월에는 워털루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같은 장면을 담은 연필 스케치가 함께 전하며, 유화는 세로 23센티미터, 가로 33.5센티미터의 손바닥만 한 크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