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의 부인

성 베드로의 부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5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5 × 122 cm

이야기

2000년 3월, 낭시의 한 경매 회사가 로렌 지방 뤼네빌의 어느 다락방에서 나온 캔버스 한 점을 17세기 로렌 화파의 그림으로 경매에 부쳤다. 추정가는 10만 프랑이었지만 830만 프랑에 낙찰되었다. 국가는 이 그림을 국보로 지정했고, 2008년 루브르가 사들였다.

베드로가 하녀와 두 병사 사이에 서 있다. 병사 하나는 갑옷 차림이고,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모른다고 부인하는 순간이다. 그의 얼굴은 붉은 기운이 도는 빛 속에서 어둠을 뚫고 떠오른다. 어깨의 파란색은 인디고 위에 청금석을 덧칠한 것이다. 루브르는 이 그림이 1656년 왕립 회화 아카데미가 재상 마자랭 추기경에게 선물한 《성 베드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기록에는 고인이 된 마티외의 작품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마티외 르냉은 1677년까지 살았고, 이 고인이라는 말 때문에 연구자들은 오랫동안 그의 형제 루이나 앙투안을 떠올렸다. 지금 루브르는 두텁고 붉은 살결과 길고 유연한 손가락을 근거로 마티외 쪽으로 기운다. 엑스선 촬영에서는 이 장면이 여인의 초상 위에 그려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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