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클레피오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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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 장면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마지막 권에서 나오며, 그 뒤에는 실제 로마의 기억이 놓여 있다. 역병이 도시를 휩쓸자 로마가 예언서에 물었고, 그 답은 사절들을 남쪽 그리스의 에피다우로스, 곧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성소로 보냈다. 리치가 그린 것은 그 사절 가운데 한 사람의 잠 속에 신이 나타나는 순간이다. 신은 구름 띠를 타고 떠서 들어오는데, 뱀이 감긴 지팡이에 기댄 노인의 모습으로, 배를 따라 큰 뱀이 되어 로마로 건너가겠다고 잠든 이에게 말한다. 전설은 실제로 그리되었다고 전하며, 로마인들은 티베리스강의 섬에 그의 신전을 세웠다. 지팡이를 감고 있는 그 뱀을 눈여겨보라. 그것은 오늘날에도 의사들이 간판에 내거는 바로 그 표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