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켜는 사람

바이올린 켜는 사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73
기법
패널에 유채
크기
45.2 × 42 cm

이야기

1672년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지금도 '재앙의 해'라고 부르는 해다. 프랑스군이 공화국을 침공해 위트레흐트를 점령했고, 이듬해 오스타더가 이 그림에 서명하고 1673년이라고 적었을 때에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서명은 오른쪽 아래 바닥에 놓인 널빤지 위에 있다. 그림 속 시골 여관 앞에는 전쟁의 흔적이 없다. 떠돌이 악사가 바이올린을 켜고, 빨간 윗옷을 입은 소년이 허디거디로 반주한다. 뚜껑 달린 맥주잔을 든 남자는 벤치에 앉아 싱긋 웃고, 집 안 사람들은 아래쪽 반쪽 문 너머로 몸을 내민다. 이 그림은 훗날 헤이그의 총독 빌럼 5세의 소장품이 되었는데, 1795년 프랑스가 압수해 파리로 가져갔다. 1815년 이후 돌아와 1822년부터 마우리츠하위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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