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줍는 여인들

Jean-François Millet · PD

이삭 줍는 여인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57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30 × 1,100 cm

이야기

1857년 살롱에 이 그림이 걸렸을 때, 파리의 부유한 관객들은 불편해했다. 겨우 9년 전 1848년의 혁명이 아직 생생하던 때였다. 밀레는 추수가 끝난 밭에서 땅에 떨어진 이삭을 줍는 세 여인을 그렸다. 이삭줍기는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허락된 오랜 관습이었다. 화면 뒤편으로는 곡식이 산처럼 쌓이고 마름이 말을 타고 감독하는 풍요로운 농장이 펼쳐지지만, 앞쪽 세 여인은 허리를 굽혀 남은 낟알을 하나씩 줍는다. 어떤 비평가들은 이 커다란 화폭에 담긴 농민의 노동에서 정치적 위협을 읽었다. 밀레는 구호도 분노도 그리지 않았다. 다만 굽은 등과 거친 손, 저무는 햇빛만이 밭 위에 남아 있다.

미술관 전체를 주머니에. MuseScope가 곧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