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ter Brueghel the Elder · PD
추수하는 사람들
상세 정보
이야기
1565년, 안트베르펜의 부유한 상인 니클라스 용헬링크는 브뤼헐에게 계절의 순환을 담은 여섯 점의 연작을 주문했습니다. 그중 늦여름을 맡은 이 그림에는 성인도 신화도 없이, 밀을 베고 나르는 농부들과 배나무 그늘에서 밥을 먹거나 곯아떨어진 사람들만 있습니다. 누렇게 익은 밀밭이 화면을 대각선으로 가르고, 시선은 멀리 마을과 바다까지 이어집니다. 사람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이런 풍경화는 당시 유럽에서 매우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여섯 점 중 다섯 점만 남아 있으며, 이 여름 장면은 뉴욕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