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염시태

[2] · PD

무염시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6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65 × 110 cm

이야기

이 그림은 1830년대에 주인이 바뀌었다. 스페인 정부가 수도원을 폐쇄하고 그 재산을 국고로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마드리드에서 모은 회화들은 비워진 삼위일체회 수도원에 자리 잡은 새 국립미술관으로 들어갔고, 그 미술관이 1872년에 폐지되자 소장품 전체가 프라도로 넘어왔다. 1665년 무렵에 그려진, 높이 1미터 반 남짓한 신심용 무염시태 그림이 국가 등록번호를 갖게 된 경위다. 안톨리네스는 이 주제를 거듭 그리면서 천사의 수와 머리가 모이는 방식을 바꿔 나갔다. 여기서는 성모의 망토가 돌풍에 붙들린 듯 솟아오르는데, 얼굴은 돌린 채 생각에 잠겨 있다. 뾰족하게 다듬은 옆얼굴을 미술관 해설은 그라나다의 화가이자 조각가였던 알론소 카노에게서 찾는다. 가장 자유로운 붓질이 보이는 곳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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