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cisco de Zurbarán · PD
어린 시절의 무염시태
상세 정보
이야기
그림 전체가 위로 움직인다. 가슴 앞에 두 손을 포갠 어린 마리아가 하늘로 올라가고, 아래에서는 천사의 얼굴들이 겹겹이 쌓여 그 몸을 떠받친다. 화면 맨 아래에는 노래하고 연주하는 아기 천사들이 가로로 늘어서 있는데, 무염시태를 그린 그림에서는 보기 드문 배치다. 수르바란은 1656년에 이 캔버스에 연도를 적어 넣었다. 높이는 194센티미터, 파랑과 하양의 옷, 부드럽게 퍼지는 빛이다. 검은 배경에서 인물을 도려내던 시절과는 다른 색채가 여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