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nagon · PD
그리스도의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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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세기 내내 이 작은 목판화가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2019년, 파리 북쪽 도시 콩피에뉴의 한 부엌에서 전기 화로 위에 걸린 채 발견됩니다. 집을 정리하려던 노부인은 그것을 오래된 그리스 성화쯤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감정에 나온 그림을 전문가가 13세기 말 피렌체 화가 치마부에의 솜씨로 알아보았습니다. 조토의 스승이자 서양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이 판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여덟 장면으로 담은 작은 신심화의 한 조각으로, 나머지 두 점은 지금 뉴욕과 런던에 있습니다. 경매에서 2400만 유로가 넘는 값이 매겨졌고, 프랑스는 이를 국보로 지정해 루브르 박물관을 위해 사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