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보고 돌아온 하녀
상세 정보
이야기
하녀가 막 장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한 손은 찬장 위 커다란 빵 두 덩이에 얹고, 다른 손에는 고기 한 덩이가 삐져나온 천 꾸러미를 들었으며, 발치에는 포도주병들이 놓여 있습니다. 누가 말을 건 듯 고개를 옆으로 돌렸습니다. 뒤쪽 열린 문 너머에서는 다른 하녀가 구리 물통 옆에 서 있습니다. 샤르댕은 이 주제를 세 번 그렸습니다. 1738년 연도가 적힌 다른 두 점은 오타와와 베를린에 있고, 이 그림에는 왼쪽 벽에 '샤르댕 1739'라고 적혀 있습니다. 1742년 이 구도를 옮긴 판화가 네 줄짜리 시를 달고 팔렸습니다. 옷차림을 보니 장 볼 돈에서 옷값을 떼어 쓰는 모양이라고 아가씨를 놀리는 내용입니다. 그림은 921번 전시실에 걸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