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폭풍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62
기법
목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0.3 × 12.2 cm

이야기

이 폭풍 치는 바다는 가로 약 12센티미터, 세로는 그보다도 짧은 작은 나무판에 그려져 있고, 쓰인 색은 검정과 흰색뿐입니다. 페데르 발케는 1862년 무렵 몇 번의 빠른 붓놀림으로 바다와 하늘을 올렸습니다. 물감이 아주 얇은 곳에서는 흰 바탕칠이 비쳐 나와 물보라와 구름 틈이 됩니다. 범선 두 척이 너울을 헤쳐 나가고, 그 위의 갈매기들은 어두운 것도 밝은 것도 모두 붓끝으로 한 번씩 찍은 자국입니다. 앞쪽에서는 검은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데, 그 해안을 오가는 뱃사람이라면 누구나 곧바로 위험을 알아챘을 것입니다. 발케는 이런 날씨를 직접 겪었습니다. 1832년 노르웨이 북부 해안을 여행하며 쓴 일기에서 그는 허리케인 같은 바람 속에 절벽 위에 서 있었던 일을 적었습니다. 이 작품은 2010년 대니 카츠와 그뤼 카츠가 내셔널 갤러리에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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