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변모

Duccio di Buoninsegna · PD

그리스도의 변모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311
기법
패널에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48 × 50.5 cm

이야기

1308년 10월, 두초는 시에나 대성당 주제단에 놓일 새 제단화를 그리기로 계약했다. 앞뒤 양면에 모두 그림이 들어가는 거대한 패널이었다. 이 작은 정사각형 패널은 그 뒷면, 성직자들 쪽을 향한 아래 단에 늘어선 아홉 장면 가운데 하나다. 산꼭대기에서 그리스도가 제자들 앞에서 빛을 내기 시작하는 순간, 곧 변모의 장면이다. 두초가 그 빛을 표현할 수단은 금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옷의 파란색과 붉은색 위에 가느다란 금선을 촘촘히 그었다. 양옆에는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있다. 아래에서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무릎을 꿇고 눈부신 빛을 막듯 두 손을 들어 올린다. 제단화에서 이 패널은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고치심’과 ‘라자로의 부활’ 사이에 있었고, 그 치유 장면 역시 지금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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