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와 색채의 결합

소묘와 색채의 결합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3
기법
캔버스에 유채(톤도)
유형
회화
크기
120.5 × 120.5 cm

이야기

레니 시대의 이탈리아에서는 회화를 서로 겨루는 두 가지 미덕으로 나누어 말하곤 했다. 디세뇨, 곧 소묘는 피렌체와 로마의 장점으로, 콜로레, 곧 색채는 베네치아의 장점으로 여겨졌다. 1620년에서 1625년 무렵 레니는 이 논쟁을 둥근 캔버스 위 두 인물로 만들었다. 종이에 소묘를 하는 젊은이가 팔레트와 붓을 든 여인을 끌어안고 있다. 두 기예가 화해한 모습이다. 이 그림은 1626년에 이미 암스테르담의 한 상인 소장품에 들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1685년 화가 가브리엘 블랑샤르가 루이 14세를 위해 플랑드르에서 이 그림을 샀는데, 그에게 이 주제는 남의 일이 아니었다. 1671년 11월 그는 파리 왕립 회화 아카데미에서 색채가 적어도 소묘만큼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색을 겉치레로만 보는 동료들에게 맞섰기 때문이다. 이 원형 그림은 1797년 베르사유에서 루브르로 옮겨졌고, 20세기 대부분을 메종라피트 성에 기탁된 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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