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얀 네포무츠키와 함께 있는 성모자

성 얀 네포무츠키와 함께 있는 성모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32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03 × 69 cm

이야기

1729년, 교황 베네딕토 13세는 프라하의 사제 요한 네포무크를 성인으로 선포했습니다. 그는 1393년 바츨라프 4세 왕의 명령으로 블타바강에 던져져 숨졌는데, 전설에 따르면 왕비의 고해 내용을 왕에게 밝히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바스티아노 콘카는 시성 직후인 1730년에서 1735년 무렵 이 그림을 그렸고, 성모자 앞에 무릎 꿇은 성인 주위에 그 이야기를 상징으로 풀어 놓았습니다. 아래쪽의 천사는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있고, 곁의 두루마리에는 '그는 자기 입에 파수꾼을 세웠다'는 뜻의 라틴어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다른 천사는 별로 된 관을 내밀고, 어린아이는 순교를 뜻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었으며, 뒤편 어둠 속으로 다리가 보입니다. 1921년 이탈리아 정부가 이 그림을 사들일 때는 로마의 대가 카를로 마라타의 작품으로 여겨졌습니다. 미술사학자 로베르토 롱기가 콘카의 서명이 있는 준비 소묘를 찾아내면서 작가가 바로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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