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rueghel the Elder · PD
결혼 잔치
상세 정보
이야기
클라우스 에르츠는 이 사람들 틈에서 화가의 가족을 찾아냈다. 아내 카타리나가 딸 안나를 안고 앉아 있고, 여섯 살 난 아들 암브로시우스가 앞쪽 오른편 무리에 서 있다. 장면은 시골 혼례 잔치의 끝자락이다. 손님들은 마시고 춤추고 껴안고, 안쪽 붉은 천 아래 앉은 신랑 신부에게 선물을 나른다. 마을 혼례는 플랑드르 회화에서 흔한 소재였고 보통은 먹성과 술을 보여주는 데 쓰였다. 여기서는 손님들이 부드럽게 다루어지고, 그림이 길게 붙드는 것은 선물이 오가는 행렬이다. 너비 269센티미터의 이 화폭은 1623년, 알카사르의 왕비의 탑을 꾸밀 플랑드르 그림 한 무더기와 함께 마드리드에 닿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