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술집에서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세 농부

선술집에서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세 농부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67
기법
유채

이야기

이 작은 장면이 그려진 1667년 무렵, 흙으로 구운 담배대는 이미 네덜란드 공화국 서민들의 일상적인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담배는 세기 초에 해외 무역을 통해 들어왔고, 이젠 평범한 남자도 담배대 한 대와 맥주 한 잔을 마련해 이런 선술집에서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벌어지는 일은 그것이 전부입니다. 농부 세 사람이 탁자에 둘러앉아 어스레한 빛 속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움니다. 판 오스타더는 이 세계를 수십 년째 그려 왔지만, 1660년대에 이르러서는 젊은 시절처럼 어둡고 소란스러운 실내에 사람들을 말아 넣지 않았습니다. 빛을 따뜻하게 하고 연기가 금빛으로 방 안을 떠돌게 했습니다. 그림 속 담배대는 하우다에서 수천 개씩 만들어진 값싼 흰 흙 담배대로, 끝이 더러워지면 짧게 부러뜨려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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