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rueghel the Elder · PD
언덕길 위의 여행자들
상세 정보
이야기
미술관이 이 동판화에 붙인 독일어 제목은 짐마차 행렬이 있는 풍경입니다. 길 위를 가는 짐 실은 수레들이 그들이 지나는 땅만큼이나 이 그림의 중심이지요. 브뤼헐이 1610년에 그린 이 작품을 알테 피나코테크는 1605년 무렵부터 그의 풍경화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보여 주는 예로 듭니다. 예전 플랑드르 방식에서는 전경, 중경, 원경이 서로 떨어진 무대처럼 나뉘어 있었고, 인물은 뒤로 갈수록 갑자기 작아졌습니다. 여기서는 그 구역들 사이의 경계가 부드럽게 이어지고, 인물들이 더 넓은 자리를 차지하며, 중경의 여행자들까지 더 큰 비율로 그려져 있습니다. 미술관의 말대로 인물과 풍경이 한층 자연스러운 관계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동판은 세로 21센티미터, 가로 30센티미터 정도이고, 원래 뮌헨에 있던 바이에른 선제후의 회화 갤러리 소장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