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마을

나무와 마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32
기법
유채
크기
50 × 61 cm

이야기

1932년 드랭은 프로방스의 마을 에갈리에르를 여러 번 그렸는데, 이 그림은 날씨가 험해지는 순간을 담았다. 흰 줄이 그어진 잿빛 구름이 언덕 위로 낮게 내려앉아 짓누르고, 지평선 가까운 작은 구름 몇 점만 아직 빛을 받는다. 네모난 탑이 솟은 마을은 옅은 햇빛 속에 놓여 있다. 그 앞에는 키 큰 검푸른 상록수와 둥글고 묵직한 수풀 덩어리가 서 있고, 화면 가장자리에서는 잎이 없는 뒤틀린 줄기가 밝은 나무껍질을 드러낸다. 앞쪽 땅은 거의 비어 있어 모래색과 황토색의 넓은 붓질만 보인다. 드랭의 화상 폴 기욤은 그림이 그려진 해부터 이 작품을 소유했다. 그 뒤 작품은 그의 미망인에게 남았고, 그녀는 나중에 건축가 장 발테르와 재혼했다. 1963년 프랑스 정부가 그녀에게서 이 그림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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