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주데카의 바다 풍경

Eugène Louis Boudin · PD

베네치아, 주데카의 바다 풍경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7.1 × 50 cm

이야기

1895년 5월 15일, 외젠 부댕이 베네치아에 도착했습니다. 71세였습니다.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는 일하러 왔다고 쓰고, 20년이나 30년만 젊었더라면 하고 아쉬워했습니다. 6월에는 화상 폴 뒤랑뤼엘에게 이 도시를 두고, 색조는 잿빛이고 공기는 부드럽고 뿌옇게 흐리며 하늘은 구름이 가득해 노르망디나 네덜란드의 하늘과 꼭 닮았다고 썼습니다. 평생 그려 온 바닷가의 하늘입니다. 주데카를 그린 이 그림에서도 그런 하늘이 화면의 절반 넘게 차지합니다. 그 아래로 작은 배들과 정박한 배 한 척이 물가에 붐비고, 앞쪽에서는 한 남자가 작은 배를 저어 갑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Venise’라는 글자와 서명, 그리고 95라는 연도가 적혀 있습니다. 그림은 1986년,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생 클린턴 와일더의 유증으로 대학 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 와일더는 브로드웨이 제작자로,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의 초연을 공동 제작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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