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olo Veronese · PD
비너스와 마르스
상세 정보
이야기
1621년, 이 그림은 프라하 성의 두 창문 사이에 걸려 있었다. 유럽에서 가장 진귀한 예술품을 모으던 황제 루돌프 2세의 소장품이었다. 베로네세는 1570년 무렵 베네치아에서 이 그림을 그렸고, 아마도 합스부르크 궁정을 위해 구상했을 것이다. 주제는 전쟁을 길들이는 사랑이다. 한 큐피드가 매듭으로 전쟁의 신 마르스를 사랑의 여신 베누스에게 묶고, 다른 큐피드는 마르스의 군마를 붙들어 세운다. 갑옷을 입은 마르스는 조용히 앉아 있다. 베누스의 가슴에서는 가느다란 젖이 흘러내리는데, 사람을 기르고 달래는 사랑을 뜻하는 오래된 상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