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gène Boudin · CC0
생발레리쉬르솜 항구의 전경
상세 정보
이야기
솜만은 수백 년째 모래가 쌓이는 곳이다. 19세기 말이 되자 흘수가 깊은 배는 하구를 거슬러 오르지 못했고, 그래도 부두가 돌아간 것은 1827년 아브빌에서 생발레리까지 뚫린 운하 덕분이었다. 그 운하가 세기말까지 이곳의 교역을 붙들어 두었다. 그림 속 항구가 바로 그 상태다. 아직 일하고 있고, 이미 작아졌다. 부댕은 1885년부터 1891년까지 여름마다 피카르디의 이 작은 항구를 찾았고, 만을 그린 캔버스를 60점 가까이 들고 돌아갔다. 이 그림은 그 마지막 해의 것으로, 화가는 67세였다. 오른쪽에는 돌로 쌓은 부두에 돛대가 빽빽하고 왼쪽은 풀밭과 얕은 물이며, 화면의 절반은 잿빛과 흰빛이 섞인 두꺼운 구름이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