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

Albrecht Dürer · PD

성모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16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7.9 × 22.2 cm

이야기

나무 판에 그린 이 작은 그림은 물감층이 심하게 닳아 있습니다. 그 탓에 뒤러가 직접 그렸는지가 여러 차례 의심을 받았습니다. 마모를 견디고 남은 것이 모노그램과 1516이라는 연도인데, 둘 다 나중에 덧칠된 것이 아니라 처음 물감층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함께 적었다는 뜻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2013년에 펴낸 초기 독일 회화 도록을 준비하면서 이 판을 엑스선과 적외선으로 조사했고, 뒤러 본인의 이름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높이는 28센티미터 남짓, 바탕은 가문비나무 판입니다. 지금도 또렷하게 읽히는 부분은 마리아의 오른손입니다. 무릎에서 몸을 비트는 아기 아래로 천을 팽팽하게 당겨 쥐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린 그리스도의 주검을 아리마태아 요셉과 니고데모가 수의로 받쳐 드는 바로 그 손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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