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gène Louis Boudin · PD
연못가의 빨래하는 여인들
상세 정보
이야기
흰 두건을 쓴 여인들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고 앉아 빨래를 하고, 곁에는 빨랫감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1880년 무렵 프랑스 시골에서는 빨래를 여전히 강이나 연못에서 손으로 했습니다. 부댕은 그 흔한 일상을 가로 25센티미터, 세로 18센티미터쯤 되는 작은 나무판에 담았는데, A4 용지보다도 작은 크기입니다. 물 건너편에는 어두운 지붕의 건물과 낮게 펼쳐진 초록빛 들판이 보입니다. 붓질은 화면 전체에서 빠르고 가볍고, 서명은 왼쪽 아래에 있습니다. 이 그림은 훗날 파리와 런던의 화상을 거쳐 1973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팔렸습니다. 이후 일리노이주 리버포리스트의 수집가 윌리엄 홉슨 그린이 파리의 한 화랑에서 사들였고, 1978년 시카고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