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궁전

사도궁전

바티칸 시국, 바티칸 시국


이야기

사도 궁전은 교황의 공식 거처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곁에 자리한 천 개가 넘는 방의 미로다. 대부분은 사무실과 사저이지만, 가장 유명한 두 공간이 해마다 수백만 명을 줄지어 지나가게 하는 이유이며, 바티칸 박물관의 관람 동선 안에 접혀 있다.

하나는 라파엘로의 방으로, 교황 율리오 2세가 1508년 젊은 라파엘로에게 프레스코를 맡긴 네 개의 접견실이다. 여기서 <아테네 학당>은 그려진 궁륭 아래 고대의 철학자들을 불러 모은다. 다른 하나는 관람의 끝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으로, 천장과 제단 벽을 미켈란젤로가 1508년에서 1541년 사이에 뒤덮었다. 아담을 향해 뻗는 하느님의 손가락에서 소용돌이치는 <최후의 심판>까지다.

이 성당은 지금도 예배가 이루어지는 곳이며, 새 교황을 뽑으려 추기경들이 안에 봉인된 채 스스로를 가두는 곳도 바로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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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작품 2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