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1897년 시의회가 시립 회화관 설립을 의결했을 때, 리비우는 빈의 정부에게는 렘베르크, 주민 대부분에게는 르부프였으며, 오스트리아령 갈리치아의 수도였습니다. 회화관은 1907년에 문을 열었고, 곧이어 시는 얀 야코비치의 소장품을 사들였습니다. 약 2,000점으로, 그중 수백 점이 서유럽 회화였습니다. 폴란드, 소련, 우크라이나로 통치가 바뀌는 동안에도 소장품은 계속 늘어 지금은 62,000점이 넘습니다.
오늘날의 모습은 상당 부분 한 관장에게서 나왔습니다. 보리스 보즈니츠키는 1962년부터 2012년까지 반세기 동안 미술관을 이끌었고, 소련 시절에는 문을 닫거나 폐허가 된 교회에서 바로크 조각을 모았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18세기 갈리치아의 조각가 요한 게오르크 핀젤의 작품도 있습니다. 그는 버려진 성들도 맡아 돌보았고, 올레스코, 피드히르치, 졸로치우 성은 지금 미술관의 분관입니다. 2013년부터 미술관은 그의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소장품이 두 궁전에 나뉘어 있습니다. 포토츠키 궁전은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의 유럽 미술을, 스테파니크 거리의 워지인스키 궁전은 19세기와 20세기를 보여 줍니다. 르부프에서 세워진 미술관답게 폴란드 회화가 탄탄합니다. 크라쿠프의 역사화가 얀 마테이코는 스무 살 무렵에 그린 캔버스부터 1879년에 그린 네 자녀의 초상까지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직원들은 작품을 포장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고, 미술관은 이후 기획전으로 전시실을 다시 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