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미술관

애선스 (조지아주), 미국 · 웹사이트


이야기

이 미술관에서 가장 작은 그림 가운데 하나는 높이 12센티미터 남짓한 나무판에 그린 것으로, 잉글랜드 남부 해안 도시 라임 레지스의 이발소 가게 앞을 담고 있습니다. 평생 유럽에서 활동한 미국 화가 제임스 맥닐 휘슬러가 1895년 가을, 몇 주 동안 이 마을의 가게들을 작은 습작으로 그리며 지내던 때에 현지에서 그렸습니다.

이 그림은 미술관을 세운 기증품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앨프리드 홀브룩은 70세에 뉴욕의 변호사 일을 그만두었고, 1945년 첫 부인 에바 언더힐 홀브룩을 기리며 미국 회화 100점을 조지아 대학교에 기증했습니다. 1948년 미술관이 캠퍼스의 한 지하 공간에서 문을 열자 초대 관장이 되었고, 90세가 훌쩍 넘어서도 계속 일하다가 1974년 9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46년에는 작품을 더 보탰는데, 그 가운데 러시아 추상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가 1935년에 그린 수채화 〈두 인물〉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색의 형태가 검은 격자무늬 형태를 향해 뻗어 있습니다.

1982년부터는 조지아주의 공식 주립 미술관이기도 하며, 1996년부터 대학 이스트 캠퍼스에 자리 잡고 1만 7천 점이 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시의 중심은 지금도 미국 회화이며, 차일드 해섬이 1908년에 그린 〈올드 라임의 다리〉도 그중 하나입니다. 미국 인상주의 화가들이 여름을 보내던 코네티컷의 예술가 마을에서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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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작품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