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넨코 미술관

하넨코 미술관

키이우, 우크라이나 · 웹사이트


이야기

2022년 10월 10일 아침, 러시아의 미사일이 키이우 중심부를 강타했고, 테레셴키우스카 거리 근처에서 일어난 폭풍으로 하넨코 미술관 정면의 창문이 모두 깨지고 지붕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이 건물은 보흐단과 바르바라 하넨코 부부가 소장품에 둘러싸여 살기 위해 1880년대 말에 지은 저택입니다. 남편은 법률가이자 기업가였고, 아내는 설탕 사업으로 이름난 테레셴코 가문의 딸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유럽 회화, 비잔틴 이콘, 아시아 미술, 고대 유물을 사 모았습니다.

보흐단은 1917년에 세상을 떠나며 소장품을 시에 남겼습니다. 바르바라가 1918년에 기증을 확인했고, 미술관은 내전이 한창이던 1919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소련 당국은 훗날 설립자들의 이름을 지웠고, 그 이름은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뒤에야 돌아왔습니다.

공격 이후 소장품 일부는 보호와 보존 처리를 위해 해외로 옮겨졌습니다. 비잔틴 이콘 한 무리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되었고, 유럽 회화들은 바르샤바 왕궁으로 건너가 2024년 12월부터 전시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엘리자베트 비제 르브룅이 1797년에 그린, 폴란드의 마지막 왕 스타니스와프 아우구스트의 초상화가 있었습니다. 왕위를 잃은 뒤의 모습입니다. 깃털 달린 모자, 짙은 청색 상의, 레이스 깃은 그가 존경한 프랑스 왕 앙리 4세를 본뜬 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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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작품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