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브로시우스 홀바인
1494–1519 · 신성 로마 제국 · 북유럽 르네상스
이야기
암브로시우스 홀바인은 성만큼은 거의 유명하다. 그는 훗날 잉글랜드 왕 헨리 8세의 궁정을 그리게 되는 화가 한스 홀바인(아들)의 형이었고, 두 사람은 남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던 아버지 한스 홀바인(아버지)의 공방에서 함께 기술을 익혔다.
1515년 무렵 두 형제는 당시 인쇄업으로 번창하던 스위스 도시 바젤로 옮겨 갔다. 새로 생겨나는 인쇄소의 삽화 일감을 바란 것이었다. 암브로시우스는 그것을 얻었다. 목판화와 표제지를 도안하고 뛰어난 초상도 몇 점 그렸다. 그러다 1519년 무렵 그는 기록에서 사라진다. 스물다섯 안팎에 세상을 떠난 듯하다. 얼마 안 되는 유작 가운데는 그가 바젤 인쇄공들을 위해 새긴 목판이 있는데, 1518년판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의 삽화도 그중 하나다. 바로 이 낱말에 뜻을 부여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