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스트리턴

아서 스트리턴

1867–1943 · 오스트레일리아 · 하이델베르크 학파


이야기

1889년 여름, 가뭄이 든 때에 아서 스트리턴은 멜버른 외곽 이글몬트의 낡은 농가에 자리를 잡고 푸른 댄디농 산맥으로 뻗어 나가는 마르고 황금빛인 언덕을 그렸다. '황금빛 여름, 이글몬트'는 가장 사랑받는 오스트레일리아 풍경화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1892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태생 화가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런던 왕립 미술원에 걸렸다.

스트리턴은 톰 로버츠, 프레더릭 매커빈과 함께 멜버른 부근 덤불 야영지에서 야외로 그림을 그린 젊은 화가 무리의 일원이었는데, 이 무리는 뒷날 야영지 가운데 한 곳의 이름을 따 하이델베르크파라 불렸다. 그들은 오스트레일리아 대지의 실제 빛과 열기를 유럽의 부드러운 색조로 그리는 대신 그대로 담아내려 했고, 스트리턴은 특히 뜨거운 그 고장 하늘의 높고 바랜 푸른빛을 그리는 데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

그는 런던에서 여러 해 동안 인정을 좇았고, 이윽고 이름난 인물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와 1918년에는 공식 종군화가로 서부전선을 그렸다. 1937년 기사 작위를 받은 스트리턴은 1943년 댄디농 산맥 높은 곳 올린다에서 세상을 떠났다. 반세기 전 이글몬트에서 멀리 바라보며 그렸던 바로 그 푸른 언덕 한복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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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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