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로런스 작품의 모사본
이야기
리처드 에번스는 제자이자 조수로 런던의 토머스 로런스 집에서 6년 동안 살았다. 그는 스승을 위해 옷 주름과 배경을 그리고 초상화의 복제본을, 특히 왕실 인물들의 초상 복제본을 만들었다. 1830년 로런스가 미완성 캔버스로 가득한 작업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자, 에번스는 유언 집행인들을 위해 조지 4세의 초상 여러 점을 마무리하거나 모사했다.
'토머스 로런스 작품의 모사본'은 그의 구도를 다른 사람의 손으로 되풀이한 그림에 미술관이 붙이는 명칭이며, 그 손의 주인은 대개 이름을 알 수 없다. 이런 모사본은 에번스의 복제본처럼 그의 작업실에서 나왔을 수도 있고, 몇 해 뒤 그를 만난 적도 없는 화가가 그렸을 수도 있는데, 명칭은 어느 쪽인지 말해 주지 않는다.
시인 토머스 캠벨은 로런스에 대해 에번스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은 없다고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