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페셀리노, 프라 필리포 리피와 공방
피렌체 공화국 · 초기 르네상스
이야기
이 이름은 여러 사람의 손으로 그려진 제단화 하나를 가리킨다. 피렌체 북서쪽 도시 피스토이아의 성삼위일체 성당에 있던 사제 신심회가 1455년 프란체스코 페셀리노에게 주문했고, 1460년 피스토이아에 도착했을 때는 프라 필리포 리피와 그의 공방이 완성한 상태였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기술 조사로 누가 어느 부분을 그렸는지가 상당히 밝혀졌다. 물감층 아래에는 구도 전체가 섬세하고 꼼꼼한 교차 해칭으로 그려져 있는데, 이 밑그림은 페셀리노의 것이다. 왼쪽의 두 성인 마마스와 야고보도 그가 그렸고, 날아가는 두 천사도 아마 그의 솜씨일 것이다. 당시 리피는 프라토 대성당의 프레스코 작업에 매달려 있었고, 1458년 이 패널은 공방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프라토로 옮겨졌다. 풍경 속 점을 찍듯 그린 덤불과 갈대는 공방의 솜씨이며, 본 그림 아래 작은 장면들을 늘어놓은 띠인 프레델라의 구상도 리피의 것으로, 그 밑그림은 훨씬 자유롭다. 조수들 가운데에는 리피와 같은 카르멜회 수사로 프라토에서 그를 도운 프라 디아만테가 있었다.
성 마마스와 성 야고보를 그린 패널은 영국 왕실 컬렉션 소유로, 1919년부터 대여 형식으로 나머지 부분 옆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