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판 팔켄보르흐
1566–1623 · 합스부르크 네덜란드, 신성 로마 제국 · 북유럽 르네상스, 매너리즘
이야기
성 히에로니무스가 사자와 해골을 곁에 두고 숲이 우거진 풍경 속에서 명상하고 있으며, 그 위로 로마에서 활동한 플랑드르 풍경화가 파울 브릴이 유행시킨 강한 명암 대비가 드리워 있습니다. 이 캔버스는 오랫동안 브릴 화파의 작품으로 통했습니다. 헝가리 학자 테레즈 게르시는 대신 프레데릭 판 팔켄보르흐를 제안했고, 1995년 로마의 플랑드르 화가 전시에서는 그의 이름이 채택되었습니다. 보르게세 미술관은 지금도 작가 판정이 두 플랑드르 화가 사이에서 흔들린다고 설명합니다.
프레데릭은 안트베르펜의 풍경화가 집안 출신으로, 마르턴 판 팔켄보르흐의 아들이었습니다. 1590년대에 이탈리아에 있었고, 나중에 뉘른베르크에 정착해 1623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캔버스는 1595년에서 1605년 무렵의 작품으로 보이며, 1607년 로마의 주요 화가 카발리에르 다르피노에게서 몰수한 그림들 가운데서 왔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