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슈페를

요한 슈페를

1840–1914 · 바이에른 왕국 · 사실주의, 아카데미 미술


이야기

1888년부터 두 친구가 함께 아홉 점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 사람은 인물을, 다른 한 사람은 그 주변의 모든 것을 맡았습니다. 인물은 빌헬름 라이블이, 풍경은 요한 슈페를이 그렸는데, 1888년의 〈양배추밭에서〉와 1890년의 〈자고새 사냥〉이 그런 작품입니다.

슈페를은 먼저 석판공 수업을 받은 뒤 뮌헨 미술아카데미에 들어갔고, 아르투어 폰 람베르크의 반에서 라이블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당시 취향에 맞는 시골 풍경으로 성공을 거두었는데, 1873년의 슈바벤 결혼 행렬 그림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 뒤 도시를 떠난 라이블을 따라 야외에서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로는 풍경화에만 몰두했습니다. 두 사람은 20년 넘게 로젠하임 근교의 마을들에서 집과 화실을 함께 썼고, 슈페를의 정원과 풀밭과 과수원 그림은 라이블의 고요한 실내화 곁에서 태어났습니다.

1895년부터는 베를린의 수집가이자 화상인 에른스트 제거가 두 사람의 판매를 맡아 생활을 안정시켜 주었습니다. 1900년 라이블이 세상을 떠난 뒤 슈페를의 계절 풍경화, 특히 겨울 풍경은 잘 팔렸지만, 1910년 봄의 뇌졸중으로 그림 작업은 끝났습니다. 1914년 세상을 떠난 그는 뷔르츠부르크에 있는 라이블의 무덤에 함께 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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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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