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빌더르스판보서

마리아 빌더르스판보서

1837–1900 · 네덜란드 왕국 · 네덜란드 인상주의, 풍경화


이야기

1880년, 마리 판보서는 스승인 풍경화가 요하네스 바르나르뒤스 빌더르스와 결혼했습니다. 신부는 43살, 신랑은 70살에 가까웠습니다. 증인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이름난 화가 두 사람, 교회 내부를 그린 요하네스 보스봄과 해양화가 헨드릭 빌럼 메스다흐였습니다. 신부는 남편의 아들 헤라르트와 거의 동갑이었습니다. 헤라르트는 재능 있는 풍경화가였지만 1865년 26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화가가 되기로 한 것은 18살 때였고, 당시 여성으로서는 드문 선택이었습니다. 아버지 피터르 필립 판보서는 법률가로, 네덜란드 재무장관을 여러 차례 지냈습니다. 그녀는 풍경화가 헨드릭 판더산더 바크하위전에게 배우고 보스봄의 조언을 받았으며, 1875년부터는 빌더르스에게 수업을 받았습니다. 결혼 뒤 부부는 아른험 근처 숲속 마을 오스터르베이크에 자리 잡았고, 그녀는 헬데를란트의 숲과 주변 강가의 범람원을 그렸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잘 팔렸습니다. 값을 낮게 매긴 것도 한 이유였는데, 이 때문에 헤이그의 동료 화가 몇몇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는 동메달을 받았습니다. 1890년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그녀는 헤이그로 돌아갔습니다. 1900년 독일의 온천 도시 비스바덴에서 63살로 세상을 떠났고, 오스터르베이크에 남편과 나란히 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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