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를 굽는 여인

팬케이크를 굽는 여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0
기법
유채

이야기

브라우어 하면 연기 자욱한 선술집과 곧 주먹다짐할 듯한 남자들이 떠오르니, 이 조용한 장면은 결이 다르게 들린다. 한 여자가 화덕 앞에서 팬에 몸을 숙이고 팬케이크를 뒤집고 있고, 곁에서 남자와 아이가 기다린다. 1630년대 네덜란드에서 팬케이크는 사순절 전 축일과 이어진 소박하고 값싼 음식이었고, 화가들은 부엌을 평범한 삶의 무대로 즐겨 삼았다. 브라우어는 화면을 작게, 붓질을 자유롭게 유지하고, 화덕 불이 여자의 손과 팬 가장자리를 비춘다. 여기에는 설교도 없고 싸움도 없이, 그저 끼니를 마련하는 일이 있을 뿐이다. 이 그림은 1914년부터 바젤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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