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 채소를 파는 젊은 여인

문 앞에서 채소를 파는 젊은 여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58
기법
유채

이야기

1650년대 말, 고향 도르드레흐트로 돌아온 니콜라스 마스는 보통 아무도 기록하려 들지 않는 순간들을 몇 해에 걸쳐 그렸다. 이 그림도 그중 하나로 1658년 무렵의 작품이다. 한 젊은 여인이 채소를 들고 어느 집 문 앞에 서서, 매일 아침 네덜란드 거리를 채우던 사고파는 일상 한가운데에 있다.

사실 진짜 주제는 문지방이다. 마스에게 문은 공적인 거리와 사적인 집이라는 두 세계가 만나는 자리이며, 하루하루의 삶 상당 부분이 바로 그곳, 그 계단 위에서 이루어졌다. 채소가 문 앞까지 온 것은 달리 구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고, 집집마다 그것을 지고 지나가는 이에게서 푸성귀를 샀다. 인물을 감싼 따뜻한 갈색 그림자는 그가 암스테르담의 렘브란트 공방에서 보낸 시절에서 가져온 버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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