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에 손을 녹이는 젊은 여인, 겨울의 알레고리

화로에 손을 녹이는 젊은 여인, 겨울의 알레고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5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7 × 81.5 cm

이야기

1678년 카이사르 판 에버르딩언이 알크마르에서 세상을 떠났을 때, 유산 목록에는 그저 '겨울'이라고만 적힌 그림이 있었다. 어쩌면 이 그림일지도 모른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1991년에 이 작품을 사들였고, 겨울의 우의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당시 네덜란드 회화에서 겨울은 보통 초라한 옷차림의 노인으로 그려졌다. 한 해가 저물어 가니 늙었고, 추위 속에서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으니 가난하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모피를 두른 분홍 망토에 진주 귀걸이와 목걸이, 레이스 테두리의 흰 두건을 쓴 젊은 여인이 있다. 그녀는 숯불이 담긴 질그릇 화로 위로 몸을 숙이고, 그 위에 덮은 회녹색 천 밑에 두 손을 넣었다. 아래쪽 가운데에는 머리글자를 엮은 화가의 모노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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