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로스섬의 아킬레우스

스키로스섬의 아킬레우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23
기법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1 × 143 cm

이야기

로마 시인 스타티우스가 아킬레우스의 젊은 시절을 노래한 미완의 서사시 『아킬레이스』는 수백 년 동안 라틴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교재였다.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이 패널에 그려진 장면을 알고 있었던 셈이다. 어머니 테티스는 아들이 트로이아에 가면 죽는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아들에게 소녀 옷을 입혀 스키로스섬 리코메데스 왕의 딸들 사이에 숨긴다. 오디세우스는 소녀들에게 줄 선물을 들고 그를 찾아오는데, 선물 속에 무기를 섞어 둔다. 젊은이가 무기에 손을 뻗는 순간 정체가 드러난다.

고대의 역사와 신화를 자주 그린 졸피노는 이 장면을 희극으로 풀었다. 박물관이 짚어 내는 것은 치마가 발치까지 흘러내리고 붉은 타이츠 아래로 남성의 표시가 뚜렷이 드러난 젊은 영웅의 모습이다. 박물관은 이 패널화를 1520년에서 1525년 무렵의 작품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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