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ony van Dyck · PD
아모르와 프시케
상세 정보
이야기
안토니 반 다이크는 잉글랜드 궁정화가로 지내던 말년에, 국왕 찰스 1세를 위해 큐피드와 프시케의 신화를 그렸습니다. 신들의 시샘으로 죽음 같은 잠에 빠진 프시케가 풀밭에 늘어져 있고, 사랑의 신 큐피드가 날개를 단 채 조심스레 다가와 그녀를 내려다봅니다. 반 다이크는 극적인 사건 대신, 다시 만나기 직전의 숨죽인 정적을 골랐습니다. 은빛으로 빛나는 프시케의 살결과 흐르는 듯한 붓질은 그가 티치아노에게서 배운 베네치아풍 색채를 보여 줍니다. 이 그림은 반 다이크가 영국에서 남긴 유일한 신화화로, 지금도 영국 왕실 컬렉션에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