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sily Kandinsky · PD
암스테르담, 창밖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칸딘스키가 이 그림을 그린 곳은 암스테르담 아메리칸 호텔의 위층 창가였습니다. 몇 해 전에 완공된 네덜란드식 아르누보 건물이었습니다. 창 아래로는 도시 가장 바깥쪽 운하인 싱겔흐라흐트에 놓인 다리가 보이고, 그 너머로 폰덜 공원의 나무들과 파크 호텔이 펼쳐집니다. 1904년 5월부터 6월까지 칸딘스키는 화가 가브리엘레 뮌터와 함께 한 달 동안 네덜란드를 여행했는데, 이 그림은 그 여행에서 남긴 것입니다. 호텔 앞 광장의 사람들은 세로로 그은 어두운 획 하나, 모자나 양산을 뜻하는 노랑, 분홍, 흰색 점 하나로 간추려져 있습니다. 작은 판지 위로 물감이 두툼한 이랑처럼 솟아 있습니다. 지금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설립 컬렉션에 속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