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고지
상세 정보
이야기
1503년, 피렌체의 한 사제 신심회가 마리오토 알베르티넬리에게 자기들 경당을 위한 제단화를 주문했고, 그는 그 아랫단에 가까이서 보도록 만든 작은 장면 셋을 나란히 두었다. 이 '수태고지'가 그 첫 번째다.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찾아와 아들을 낳으리라 전하고, 이 순간에서 곁의 두 화면이 이어 가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화가들은 이 아랫단 띠를 프레델라라 불렀는데, 위에 걸린 크고 고요한 화면 아래에서 이야기를 작게 펼쳐 보일 수 있었다. 알베르티넬리는 이 장면에도 큰 화면과 똑같이 고른 빛과 느긋한 간격을 주었다. 이 패널은 지금 우피치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