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Archangel Raphael and Tobias, 1513. Wikimedia Commons. · PD
대천사 라파엘과 토비아스
상세 정보
이야기
티치아노의 초기작으로, 1512년 무렵 베네치아에서 그렸다. 화가가 이제 막 스무 살을 넘겼을 때다. 주제는 「토빗기」에서 왔다. 소년 토비야는 집안의 오랜 빚을 받아 오려고 길고 위험한 여행을 떠나는데, 그 곁을 대천사 라파엘이 함께 걷는다. 평범한 나그네의 모습으로 변장한 채 그를 지키는 것이다. 토비야가 든 물고기는 훗날 그 내장으로 아버지의 실명을 고치게 된다. 두 사람의 발치에는 작은 개가 따라 걷는다. 젊은이들을 먼 교역 항해로 떠나보내던 도시 베네치아에서 수호천사라는 주제는 절실하게 다가왔고, 이런 그림은 흔히 길 떠난 이의 무사 귀환을 비는 기도로 주문되곤 했다. 지금은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