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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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 그림은 플랑드르 화가 아드리안 브라우어의 작품을 본떠 그린 모작입니다. 브라우어는 1620년대와 1630년대에 마을 생활의 거친 면, 즉 싸움과 카드놀이, 그리고 바로 이런 장면을 그리며 이름을 얻었습니다. 한 남자가 의자에 눌린 채 앉아 있고, 이를 뽑는 사람이 도구를 들고 그에게 몸을 숙이고 있습니다. 브라우어의 시대에 이를 뽑는 일은 오늘날 우리가 아는 의료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이발사 겸 외과의와, 장이 서는 곳에 좌판을 벌이던 떠돌이 발치사의 일이었고, 그들은 환자의 고통을 구경꾼을 위한 작은 볼거리로 바꾸기를 즐겼습니다. 중요한 것은 찡그린 표정이었고, 화가들이 이 주제로 거듭 돌아온 까닭은 진짜 고통에 사로잡힌 얼굴을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바젤 판본을 그린 사람은 실제 장면이 아니라 브라우어의 착상을 바탕으로 붓을 들었습니다. 이 그림은 2015년 바젤의 한 가문 재단에서 미술관으로 들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