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y Cassatt · PD
침대에서의 아침 식사
상세 정보
이야기
1897년 커샛은 52세였고, 3년 전 그림을 팔아 번 돈으로 사들인 파리 북서쪽의 오래된 집 보프렌에서 한 해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장면은 가족의 한때처럼 보이는데, 바로 그 지점이 오해다. 커샛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그림 속 여인과 아이는 대개 집 근처 마을에서 부른 이웃들로, 하루치 삯을 받고 한나절 자세를 잡아 준 모델이었다. 그가 붙든 것은 동작의 구조다. 아이는 벌써 깨어나 방 쪽을 바라보고, 여인은 아이를 안은 채 지켜본다. 화면은 거의 전부 흰색이다. 침대보와 베개, 두 사람의 잠옷, 그리고 제목의 근거가 된 쟁반 위 찻잔과 받침까지 모두 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