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Cain and Abel, 1542. Wikimedia Commons. · PD
카인과 아벨
상세 정보
이야기
1542년 무렵, 티치아노는 이 장면을 어느 천장을 위해 그렸습니다. 베네치아 석호의 작은 섬에 있던 산토 스피리토 인 이솔라 교회의 천장이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도록 되어 있었기에 카인과 아벨은 강한 단축법으로 그려져 보는 이 쪽으로 밀려 나오고, 살인자가 치켜든 팔이 낮게 드리운 폭풍의 하늘을 배경으로 도드라집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첫 살인으로, 하느님이 아벨의 제물을 더 반기자 카인이 동생을 쳐 죽입니다. 티치아노는 이 그림을 그 천장을 위한 세 점의 구약 폭력 장면 가운데 하나로 구상했습니다. 1656년 이 연작은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의 제의실로 옮겨졌습니다. 대운하 어귀에 선 커다란 돔 성당으로, 세 점은 지금도 높은 곳에서 사람들을 내려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