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자선


상세 정보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09 × 87 cm

이야기

이 그림은 1889년 파스트라나 공작부인의 기증으로 프라도에 들어왔고, 미술관은 제작 시기를 17세기라고만 적으며 작가는 반 다이크 공방으로 기록한다. 구도 자체의 내력은 더 분명하다. 이탈리아에서 6년 남짓을 보낸 반 다이크가 1627년 안트베르펀으로 돌아온 직후에 짜낸 구성이다. 16세기 회화에서 '자선'은 대개 젖을 물리는 여인이었는데, 여기에는 그 장면이 없다. 여자는 눈을 위로 들고, 세 아이는 그저 기어오르고 매달리고 팔을 뻗을 뿐이다. 하나는 어깨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하나는 옆구리를 타고 올라오며, 나머지 하나는 두꺼운 붉은 천 위에 앉아 두 팔을 들어 올린다. 그 여자의 시선은 화면 밖에 있고, 셋 중 누구도 그 시선을 받지 못한다. 반 다이크가 직접 그린 판본은 런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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